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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세계 최초로 추진중인 ‘NFC 모바일 활용 교통서비스’ 사업이 국정과제 핵심시책인 ‘정부3.0 맞춤형서비스 5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서비스 과제는 정부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 가치를 담은 정부의 각종 정책을 수요자 관점에서 특성과 유형에 맞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안전행정부는 ‘정부 3.0 맞춤형서비스 과제’로 중앙부처 39건, 지자체 11건 등 50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지자체 공모에서는 170개 과제가 접수돼 선정과정이 매우 치열했다.

지자체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 갈 울산시의 ‘NFC 모바일 활용 교통서비스’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과 교통 분야가 융합된 것으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울산시가 국토교통부 및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추진한 세계 최초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는 작년 12월 18일부터 시작됐다.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충전하는 선불식 교통카드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신용카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교통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NFC 버스도착정보 안내서비스’는 버스정보단말기(BIT)를 설치하기 어려운 도심외곽 버스정류소에 ‘버스정보단말기(BIT)'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또한 심야에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NFC 택시 안심서비스'외에도 ‘울산버스정보 앱 서비스’, ‘대중교통 분실물 통합센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택시안심서비스는 올해 2월부터 브랜드택시를 대상으로 태화강콜 1,100대와 고래콜 800대 등 총 1,900대에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시내버스 도착정보 안내서비스는 올해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NFC 모바일 활용 교통 서비스’는 모바일 시대에 맞추어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에 부응하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