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신 NFC 관련 정보 및 뉴스를 통해 NFC시장 동향을 파악해 보세요.

현대백화점 '뉴스마트 쇼핑' NFC서비스 선보여

 

국내 최초로 와인과 설 상품에 근거리무선통신(NFC)태그를 적용한 백화점이 등장했다.

일단 와인으로 시작해 여러 제품군으로 NFC태그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품에 휴대폰을 갖다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제품 정보가 제공되어 향후 새로운 쇼핑 트랜드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

 

1월2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NFC시스템이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 올해 1월초 부터 도입됐으며, 지난 17일 부터는 목동점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2500여 개에 달하는 와인에 NFC태그를 적용해 제품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고, 목동점에선 업계 최초로 설 선물에 NFC태그를 붙여 고객의 쇼핑을 돕고 있다.

 

기존에도 AR코드 시스템을 통해 휴대폰으로 제품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긴 했으나, 사용하기가 번거로워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지 않았다.

 

이에 반해 NFC시스템은 스마트폰을 각 제품에 부착된 NFC태그에 갖다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휴대폰에 제품 소개 화면이 뜬다

단, 이용하기 전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NFC를 활성화 해 놓아야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누구나 와인정보(원산지, 알코올도수, 포도 품종, 어울리는 음식, 가격 등)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만큼 고객의 쇼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