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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한 택시안심서비스 시행(서울/인천)

 

* 서울

서울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전체 택시 7만2천대 중 법인택시 1만7천대에 NFC태그를 활용한 안심귀가 서비스를 설치하고 9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하고, 조수석에 설치된 NFC태그에 터치하면 자동으로 서울시 택시안심 서비스앱 설치화면이 뜬다.

앱은 한번 설치해두면 다음부터는 NFC태그에 접촉만 해도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고,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할 보호자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앱 설치와 안심번호 등록이 완료되면, 택시를 타고 스마트폰을 NFC태그에 갖다 대기만 하면 택시안심알림 발송창을 통해 승하차 등 자신의 상태를 원하는 상대에게 문자메세지로 보낼 수 있다.

설정 변경을 통해 태그 한번만으로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메세지를 보낼수도 있다.

오는 4월까지 3개월 동안 NFC 안심귀가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및 이용실적 등을 모니터링 한 후, 효과를 분석해 향후 전체 택시에 확대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 인천 

인천시는 올해 1월1일부터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한 '택시안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인천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인천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 뒷좌석에 설치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모바일앱이 구동되어 차량번호, 위치, 승하차 시간등을 이용자가 지정한 지인들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단, 아이폰 및 NFC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은 제외된다.

본 사업은 인천콜 택시 5400여대에 우선 적용하고, 하반기에 시민 만족도와 사용실적 등을 검토해 전체 택시로 확대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