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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옴니채널쇼핑서비스에 NFC도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비자들의 구매형태에 맞추어 롯데백화점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옴니채널 쇼핑 서비스'를 내년에 본격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다운받은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고주파음역대 파장을 내보내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스마트폰으로 메세지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본점 지하 설 명절 행사장에서 고객 스마트폰으로 상품정보 e북을 전송하는 시범테스트를 하고 3월부터 본점, 6월부터 전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 서비스가 본격 실시되면 상품을 소개하는 전단지는 물론, 영수증도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쇼윈도에 NFC태그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인 엘롯데 구매홈페이지로 자동 연동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NFC기술을 이용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품이미지와 QR코드를 담은 가상스토어도 대폭 늘린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포항점과 부산본점 매장에 가상스토어를 설치해 놓고 테스트 중인데 내년부터는 전 점포에 가상스토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정은 옴니채널 쇼핑서비스를 위해 지난 8월 마케팅부문 내 모바일커머니 기획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 옴니채널 쇼핑이란?

인터넷,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 등 별도의 유통경로로 인식되어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선의 서비스를 받게하는 쇼핑체계